전남농기원, 현장중심 특허기술 상품화로 직진

토양 해충 방제 트랩, 천연 정유 함유 화장품 원료 조성물 등 7건
기사입력 2018.05.28 17:09 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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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토양 해충 방제용 트랩과 이를 이용한 토양 해충 방제 방법 등 현장중심 연구개발 성과로 보유중인 특허기술 7건에 대해 산업체에 통상실시 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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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기술 기술이전 협약식은 유기농업 및 친환경 농자재 생산․보급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자임과 축산 미생물 제제 대량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유바이오텍, 기능성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인 ㈜하연, ㈜라피네제이등 분야별 전문 생산․판매업체가 참여하였다.

 

 토양 해충 방제용 트랩과 이를 이용한 토양 해충 방제 방법은 단 1회의 지제부 황색점착트랩 부착으로 작은뿌리파리를 완벽하게 예방하면서 오이 총채벌레 밀도 감소와 달팽이 분산 방지도 가능하여 1석 3조의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확량은 증가하면서 방제에 드는 작업시간(10a당 8시간, 기존의 10% 수준)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농업현장의 농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악취저감용 미생물제제 및 이를 이용한 악취저감 기술은 ㈜유바이오텍 1차 협약기간(2015.3.~2018.3.) 만료 후 협약 연장을 하여 본격적으로 미생물제제를 대량 생산하여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농가에 생산제품과 적용 기술이 확산될 경우 도내 안전 축산물 생산, 이유자돈 폐사율 감소 등으로 연간 84억원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 정유 및 하이드로졸을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은 자생식물인 산국, 유자, 거문도쑥, 개똥쑥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허 기술로 바디샴푸, 미스트, 마스크 시트, 세럼 등의 다양한 미용제품 생산에 적용가능하다. 기술이전 업체에는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공급이 전남도내 농가를 통해 이루어져 실질적인 소득이 재배농가에도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이전된 특허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하여 제품화되고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추진하겠다. 또한 제품화 과정의 애로사항은 부가적인 연구를 통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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