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후보,“해당행위·흑색선전한 권오봉과 토론 불가”

기사입력 2018.05.28 15:09 조회수 14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권세도, 민주당원․지지자들 반발 커…토론회 참석 명분 없어

권오봉 “선거 끝나고 이후 복당 발언”에 당원 비난 고조

 

권세도 더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민주당에 해당행위를 하고 상대후보에 대해 흑색선전으로 선거 분위기를 흐트린 무소속 권오봉 후보와 마주 앉아 토론회를 할 수 없다”고 28일 밝혔다.

 

권세도메인.jpg

 

권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5일 일부 언론매체와 시민단체 등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권 후보 선거캠프의 이 같은 방침은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민주당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도 컷오프가 끝난 뒤 뚜렷한 이유 없이 경선과정의 불공정을 주장하면서 경선에 불참한 해당행위자로 규정짓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 후보 선거캠프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 경선을 ‘불공정하다’고 탈당한 뒤 ‘선거 이후 복당하겠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당의 입․탈당을 마치 자기 집 대문을 드나드는 양 하면서 공당의 가치를 훼손시켰다”고 비판했다.

 

또, 권세도 후보의 교수경력이 허위인 것처럼 퍼뜨리고, 경찰출신은 정치를 하면 안 되는 것처럼 매도하는 등 시민들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대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 된 후보와 마주 않아 토론회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권 후보 선거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지역위원회 및 지지자들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고 캠프내부에서도 해당행위를 한 후보와 토론회를 갖는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불참배경을 설명했다. 

 

권 후보 선거캠프는 “상대후보가 경력을 허위기재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시종일관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해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까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권세도 후보는 간담회와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가치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있고, 내달 7일 열릴 KBS주관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도 공약과 비전을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권 후보는 토론회도 중요하나 당의 행사도 참여해야 하고,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데 무게를 두고 선거행보를 걷고 있다.

 

권 후보는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건전한 비판을 통한 선의경쟁보다는 상대후보 폄하와 인격모독 등 헐뜯기로 지지율을 채우려고 하고 있다”며 “정치신인으로 결코 배우지 말아야 할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