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폰맹’ 탈출 도와드려요! 서울시, 중장년 IT지원단 모집

기사입력 2018.05.26 11:17 조회수 5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서 정보화교육 지원할 50+세대 모집

- 25일(금)부터 접수 시작, 총 20명의 참여자 선발하여 6개월 간 활동

- 50+세대의 앙코르 커리어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공유 가치 창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정보화 취약계층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 향상을 도와 생활 속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T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IT지원단 (1).jpg

 

스마트폰이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보유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스마트폰으로 통화만 이용하는, 이른바 ‘폰맹 어르신’도 급격히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7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65~74세 스마트폰 보유율은 55.5%인데 반해 정보검색, 인터넷뱅킹, 인터넷쇼핑, 이메일 등 주요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10% 초반에 그쳤다.

 

이번 ‘IT지원단’은 50+세대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 정보화 취약계층 대상 IT교육을 지원하며 세대 간 이해와 사회통합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종 선발된 IT지원단은 서울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소규모 비영리단체 에서 활동한다. 지원단은 이곳에서 스마트폰 활용 등 IT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70~80대 어르신 등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기활용교육 및 교재 개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50+세대들이 앙코르 커리어로 선호하는 프리랜서 강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IT강사 커뮤니티 결성 및 관련 연구 모임 진행, 역량강화교육 등의 촘촘한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IT지원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IT지원단’의 지원 대상은 만 50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 인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여야 한다.

 

참여자 신청 접수는 5월 25일(금)부터 6월 8일(금)까지이며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IT지원단 사업은 50+세대의 사회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추후 앙코르 커리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이다”라고 사업 의의를 설명했다.

 

뒤이어 이 대표이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50+세대들이 앙코르커리어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욱 활발히 사회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