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송정역서 홍보

개막 100일 앞둔 24일 수묵부채 그리기 등 성공 기원 이벤트
기사입력 2018.05.25 08:37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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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3일 서울 인사동에 이어 24일 광주 송정역에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 인사동 홍보활동.jpg

 

수묵을 테마로 국내 최초 개최하는 국제미술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이틀간의 행사에는 대학생, 광주예고, 코레일, 자문위원, 사무국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무국은 24일 광주 송정역에서 미래의 한국화가인 광주예고 학생 25명과 코레일 수묵작가 김병기 송정역장이 직접 수묵그림을 그리고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수묵부채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눈앞에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접한 시민들은 열차를 기다리는 무료함도 달래고 수묵그림부채를 증정받는 행운까지 누렸다.

 

광주예고와 코레일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진행된 이번 D-100일 기념 이벤트는 최초 대회라는 부담감을 떨치고 개막 전까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

 

방옥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수묵비엔날레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대중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깜짝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깜짝 이벤트를 접한 시민들은 수묵을 두고 친근하지만 낯설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사무국은 이번 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전통의 수묵을 오늘의 수묵으로 실감나게 전달해 수묵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곧이어 대학생 및 자문위원들과 복합문화공간인 인사동마루 큰 계단에 도열해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구호와 함께 손펼침막 퍼포먼스를 펼쳤다.

 

깜짝 퍼포먼스를 접한 관광객과 시민들은 수묵비엔날레를 생소해 하면서도 행사내용에 관심을 표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벤트를 마친 후 사무국은 인사동 거리를 이동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행사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누어주는 홍보활동도 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회화를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1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넘어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서구권을 포함하는 전 세계 10여 나라 주요 작가 작품 250여 점을 전시하고, 첨단매체를 활용해 현대적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와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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