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의 희망 청년창업농 비상의 날개를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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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1인 월 최대 100만원)
- 영농활동 전념 영농자재에서 생활비까지 다용도 사용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미래 젊은 농업인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 정부의 대통령 공약으로 탄생한 청년창업농육성사업이 이제 그 기틀을 다지고 희망의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충북도에서는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청년창업농육성 사업에 대한 금년도 영농정착 지원금 지원대상은 62명으로 지난 3월 최종 확정하고 4월까지 독립경영체 등록을 마친 51명에게 농협바우처카드를 발급하여 4월분부터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하였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은 사업대상자가 농협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한국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에서 월단위로 충천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3년 미만인 초년생 농업인들의 적은 농업소득으로 인해 불안한 농촌생활을 어느정도 해소하여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다.
금년에 지원받는 도내 영농정착금 지원대상 62명은 만 18세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1년차가 44명, 2년차 4명, 3년차 3명이며, 아직 독립경영을 하지 못한 예비농업인 11명으로, 1년차는 매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을 지원하며 의무교육, 경영장부 기록, 전업영농 유지 등 실제영농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독립경영 5년차 종료 시까지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지,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제고 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미래 충북 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인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강명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의 농산업은 글로벌 시대의 스마트 농업이 발전하고, 6차 산업 활성화 등 유통 가공분야가 생산을 견인하여 빠르게 변화·성장하는 희망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에 부담 없이 접근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려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