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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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8일과 25일 2일간, 도청 간부 등 공무원 250여명 대상
- 2015년부터 성인지 감수성 체득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실시
경상남도는 도청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2018년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8일과 25일 2일간,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4회로 나뉘어 실시된다.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하여 실시되며, 박기영 강사(한국해양대 외래교수)의 ‘사례로 만나는 성별영향평가’와 이상현 강사(경성대학교 외래교수)의 ‘음악으로 만나는 젠더이야기’가 강의된다.
교육의 목적은 공무원의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다른 요구, 특성을 민감하게 인식하는 성인지 감수성을 체득하게 하는데 있다. 그리고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이해하고 이 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향후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정책형성의 주체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정책을 수립하여 도민의 정책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5년부터 경상남도의 양성평등정책 발전과 문화확산을 위하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25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