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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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12일 희망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실시한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 심사해 우수작 1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038년 미래의 도서관’, ‘공룡이 돌아온다면’라는 주제로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을 그려내며,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또 행사장에는 대회 참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700여 명이 함께해 아프리카 전통 공연과 놀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대회에는 303명의 학생들이 271작품을 완성해 제출했으며, 응모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작품선정 결과 전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부문에 수여되는 장원의 영예로 7세 여랑휼 어린이가 제출한 ‘쥬라기공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유치부’에서는 △최우수 임소연(7세), △우수에는 박소현(6세), 공가은(7세) △장려에는 김우진(7세), 이준영(7세) 어린이가 각각 선정됐다.
‘초등저학년부’에서는 △최우수 유소정(백운초 1), △우수 정무건(옥룡북초 3), 신유나(중동초 2), △장려 조승현(칠성초 3), 이채은(제철초 1) 어린이가 각각 당선됐다.
‘초등고학년부’에서는 △최우수 김승주(중마초 5), △우수 서하은(중마초 4), 정학찬(광양서초 5), △장려에 류효원(마동초 5), 송수현(칠성초 4)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작품은 액자로 제작해 희망도서관과 광양시 도서관 책 문화 축제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그림대회를 매년 실시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