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친환경 자연생태계와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

지역주민, 단체와 함께 봉강면 백운저수지에 어린 동자개 1만 2천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18.05.18 20:26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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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8일 친환경 자연생태계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수량이 풍부한 봉강면 백운저수지에 어린 동자개 1만2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어린 동자개 방류 행사.jpg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지역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훗날 미래의 풍성한 어족자원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 동자개를 방류했다.

 

유량이 풍부한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 서식하는 동자개는 저수지나 하천 등 자연에서 2~3년 정도 성장하며, 주로 봄철인 5월 중순에 봄비가 내린 후 맑은 날에 산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 등에 가시가 돋아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조용한 야밤에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빠각빠각’ 하는 소리를 내 지역에서는 ‘빠가사리’로도 불리고 있다.

 

특히, 지역의 고유 담수어로써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물 흐름이 느리거나 거의 멈춘 상태에 있는 저수지․하천․강 등 우리나라 전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지역의 고유 담수어류 어종이다.

 

시는 2004년부터 지역토산어종인 은어․참게․메기․잉어․붕어 등 380여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연생태계와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족자원 보존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최병삼 해양수산팀장은 “앞으로도 잉어와 붕어, 뱀장어, 자라, 쏘가리 등 다양한 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며,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조성해 시민정서 함양과 다양한 어족자원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정남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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