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위기탈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안전체험 교육
유치원, 1~2학년 초등학생 대상, 어릴 적 안전생활 습관 형성으로 대처능력
기사입력 2018.05.17 18:18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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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옥룡면에 소재한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은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6일 중마동 백운초등학교 2학년 학생 100여 명을 시작으로 15회에 걸쳐 10개 학교 1,000여 명의 유치원과 1~2학년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이 담긴 3D 애니메이션을 통한 ‘화재진압 체험장’과 지진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실제 지진과 같은 3단계 진도(3,5,7)를 느낄 수 있는 ‘지진 체험장’ 교육이 이뤄진다.
또 가스누출 시 대처방안과 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등을 학습하는 ‘화생방 체험장’과 건물 내 비상탈출을 체험하는 ‘피난탈출 체험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의식이 없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 이날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직접해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위기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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