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13 광역후보 공방] 1만 5천여 공직자, 300만 시민까지 욕되게 하지마라.
기사입력 2018.05.15 23:06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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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남춘 후보 측 유정복 후보의 출마선언문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유정복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4년 내내 진실을 왜곡하고, 시정성과를 폄훼하고, 노고를 흠집 내던 사람들인지라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하다.
부채문제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시장이 된 자당 소속 전임시장이야말로 오히려 빚더미만 더 키우고 남 탓만 늘어놓으며 임기 내내 아무 것도 하지 않다가 인천을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랬던 전임시장이 자리를 떠날 때 자신의 실정에 대해 어디 반성이나 사과하는 척이라도 했었는가.
그런 사람들이 3조7천억원의 빚을 갚아 재정건전화를 이루었고, 인천발 KTX와 같은 상상도 못 할 성과를 냈는데도 이를 ‘과대포장’이니 ‘실정’이니 하며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아가 그건 1만 5천여 공직자들을 욕보이는 것이고, 300만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라.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으면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게 낫다. 현명한 시민들은 이미 모든 진실을 훤히 알고 있다며 유 후보 측 시민캠프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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