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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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우려지역 담당자 지정·특별관리 및 신속한 예경보 발령 -
- 비상근무 체계 확립 및 인력·장비·자재 지원 등 응원체계 구축 -
경상북도는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동안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비에 총력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부서, 유관기관, 23개 시·군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서 도는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도 및 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인명피해우려취약지역 240개소, 재난예·경보 시설 3,009대, 배수펌프장 96지구, 재해예방사업장 151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미흡한 사항은 시설정비 및 보강 등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에는 관리담당자를 복수지정, 수시 예찰활동 등 특별관리를 하며, 신속한 예·경보발령을 위해 상시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4월 27일에는 민·관·군 관계자 30여명이 간담회를 갖고 장비·인력·물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수방장비(굴삭기, 덤프, 양수기 등) 12종 6,269대, 수방자재(pp포대, 로프, 천막 등) 11종 1,120천점을 확보해 전진배치 했다.
또한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 시작, 상황에 따라 13개 협업기능별 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돼 폭염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 등 96,829명에 대해 재난도우미 17,675명을 확보하고, 무더위 쉼터 4,884개소(전년대비 343개소 증)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해 취약지역의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보완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며,
“재해예방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평상시 노후주택, 배수로,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을 스스로 정비하고, 상황별 대처능력향상을 위한 재해 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경북 실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