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동계 사료작물 생육 양호

조사료 수급 차질 없을 것으로 전망…수확장비 지원 총력
기사입력 2018.05.13 19:20 조회수 12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지역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황이 양호해 지역 가축 사육농가의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파종한 동계 사료작물의 본격 수확철을 맞아 기계․장비를 총동원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등 풀사료를 이달 중순부터 6월 상순 모내기 전까지 일제 수확에 나선다.

 

지난 봄에 추가 파종을 확대하고, 풀사료 성장기에 강수량 등이 적당해 생육 상황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전남지역 조사료 총 생산 예상량은 풀사료와 볏짚 50만t 등을 포함해 131만t이다. 이는 전남지역 가축 사육농가의 총 소요량 117만t의 112% 수준이다.

 

전남도는 풀사료 수확기를 앞두고 수확 장비가 필요한 시군 경영체에 트렉터, 예취기, 결속기 등 90세트 148억 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26억 원을 지원해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계 사료작물 수확에 이어 쌀 생산 조정제와 연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등 하계 사료작물 약 1만ha(논 6천800․밭 3천200ha)를 재배토록 해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는 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된다”며 “일제 수확 시기에 맞춰 축산농가, 경종농가 농․축협 등이 사료작물 생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