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中 식품업체 샤상그룹에 수산식품 설명회

기사입력 2018.05.12 01:31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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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결연도시 샤먼시 10대 종합 국영기업

- 김 등 목포 수산식품 전시, 시식 등 소개

 

목포시의 대중국 경제교류 사업이 가시적인 상과를 거둘 전망이다.

 

샤상그룹 수산식품 설명회 (2).jpg

 

목포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샤먼 샤상그룹 비즈니스 대표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목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김 관련 제품의 전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샤상그룹이 지난 3월 설치한 한국 수입상품 전문판매코너에서 전시‧판매할 전라남도 농수산품 확보를 위한 방문에 맞춰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샤먼 샤상국제무역공사, 샤먼 샤상민흥슈퍼마트공사, 샤먼 해하하물련과학기술유한공사 관계자들과 목포 관내 김 관련 수출업체들이 참여했다.

 

샤상그룹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중국 푸젠성(복건성) 샤먼시의 10대 종합 국영기업 중 하나로서 푸젠성의 그룹기업 6위에 올라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이 250억위안(4조2,320억원)을 돌파했다.

 

샤상그룹 수산식품 설명회 (1).jpg

 

중국 남부 최대 유통회사인 샤상그룹은 지난 2015년 해외에서 각종 프리미엄 제품을 직접 수입해 샤먼, 취안저우, 청두, 다롄 등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국가별 수입상품 전문판매코너는 2015년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한국을 두 번째로 개설했다.

 

정순주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한중관계가 화해 무드 전환된 것에 발맞춰 수산식품 수출선 개척과 함께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관광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먼시는 중국 5대 경제특구이며,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구랑위(鼓浪嶼) 섬이 유명하다.

 

목포시는 지난 2007년 샤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마라톤, 육상 투척 등 스포츠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원도심 명륜동 일부구간을 샤먼시 명예도로인 ‘샤먼로’로 명명하고, 도로 바닥에 이를 알리는 동판을 설치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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