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8.05.02 14:17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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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월26일(목)과 30일(월) 성가롤로병원에 이어 청암대학교와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학 내 정신건강 환경조성과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관련 기관 간 체결됐다.
정신질환의 약 50%가 10대 중후반에 시작되고, 75%정도의 질환이 20세 중반까지 발병한다는 연구가 있다. 질병의 특성상 DUP(정신증 미치료기간)가 길수록 질환의 만성화가 진행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및 청년층의 초발 정신병 발견 및 개입이 중요시 대두되고 있다.
순천시 김윤자 보건소장(센터장)은 “본 협약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정신건강문화 확산, 생명존중 문화조성․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홍보 활동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급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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