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손창영 관장)은 운영 2주년을 맞이하여 복지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지원을 받아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경제적∙지리적 장애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흥군 장애인에게 질 높은 한방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되었다.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소속 한의사 및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등록 대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맥, 침, 한약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한방진료를 받으신 진 모(76세․여) 어르신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한의사의 상담과 진맥, 침, 진료치료 등으로 시원하다”며 “나이가 드니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는데 신경 써주시는 선생님들과 무료진료를 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2년째 하고 있으며 내년에 실시 될 무료한방진료에는 복지관시설 확장으로 참여자를 늘리고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들의 욕구만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운영 2주년 기념으로 지역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남해원예예술촌 나들이를 5월 3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 061-901-67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