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그리고 열정의 ‘앙상블 여수’ 연주회

기사입력 2018.04.25 23:05 조회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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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여수 예루마루, 5월13일 광주 금호아트홀 연주.

 - 지역의 슬픔과 아픔을 음악을 통해 접근

 - 뛰어난 연주력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솔리스트로 단원 구성


‘여수의 밤바다’라는 곡은 대중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가? 이 노래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여수의 관광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문화적 콘텐츠는 그 성장세를 따르지 못 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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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빈약한 여수의 문화·예술적 토양을 가꾸기 위해 ‘앙상블 여수’가 오는 28일 여수 예울마루와 5월 13일 광주 금호아트홀에서 ‘새로운 꽃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잇따라 공연을 펼친다.

 

 ‘앙상블 여수’는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감미로운 연주를 통해 행복과 치유, 희망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창단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이성열·서주희, 비올라 정호균, 첼로 윤소희, 피아노 반수진, 플류트 손영주·김초롱, 클라리넷 김혜란 등 8명이 연주자가 참여하여 드보르작의 ‘피아노퀸텟’ 전 악장을 연주,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도플러의 ‘플룻 듀엣 OP.25’를 들려준다.

 

특히, 올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이해 음악을 통해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이문석 교수가 작곡한 여순사건 70주년 기념곡 ‘산동애가’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앙상블 여수’의 박이남(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 이사장) 감독은 “음악을 통해 지역의 슬픔과 아픔이 있는 침묵의 역사인 여순사건을 음악을 통해 접근 해보고, 지역민들에게 ‘앙상블 여수’만의 색깔을 선보일 수 있는 창단 공연을 올리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앙상블, 음악으로 힐링과 행복을 선사하는 앙상블 여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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