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7일 순천경찰서 경찰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주변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를 발견했을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육은 우리나라 자살 현황을 통한 심각성과 자살에 대한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보는 방법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자살을 하려는 사람을 찾아내고 대응하는 방법등 구체적인 내용을 전문강사에게 교육 받게 되어 자살 대처능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2574명의 시민들이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을 받았으며, 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학생, 직장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받기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749-6695)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