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오는 4월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하세요!

기사입력 2018.02.27 18:17 조회수 16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도는 대한민국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4월을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의 달!’로 운영키로 하고, 27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운영 방안과 모니터링 검사계획을 설명했다.

 

20180227181610.jpg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회의에는 22개 시군과 농협전남지역본부,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염소협회, 흑염소협회, 사슴협회,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 수의사회 등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생 동안 전남을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내자는데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4월 소와 염소에 100% 백신접종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498천 마리와 염소 102천 마리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백신을 100% 공급하면서 시군에서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을 50% 보조해 자체 일제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4월 일제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전라남도는 백신 항체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에서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일제접종 정례화는 지난해 9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그해 10월 소 일제접종을 실시한 결과 차단방역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소와 염소는 4월과 10월 실시하기로 했다.

 

 

사슴은 마취 등 문제로 제각출산 시기에 맞춰 매년 78월 일제접종을 하고, 돼지는 사유 기간이 짧아(6개월에 도축장 출하) 일제접종 효과가 낮음에 따라 연중 상시 접종한다.

 

 

김상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남은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고병원성 AI도 지난 110일 이후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구제역과 AI는 전염성이 강하고 피해가 커 한 농가라도 방역을 소홀할 경우 대재앙을 가져오는 국가재난형 질병인 만큼 구제역 100%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8022718177.jpg

 

 

구제역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9차례 419건이 발생해 약 33천억 원의 재정적 피해를 불러왔다. 고병원성 AI200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0차례 133건이 발생해 약 9900억 원의 재정적 피해를 입었다.

 

 

한편 해외에서는 지난해 12월 중국, 올해 1월 몽골과 2월 러시아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