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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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은 정보보안과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순천 거주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 중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12일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스민(38세.필리핀)씨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했다.
순천경찰서 이삼호 서장과 정보보안과 직원 6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면서 자녀 3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스민(38세,필리핀)씨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에서 결혼이민 온 자스민씨는 8년 전 남편이 지병으로 별세하자,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3명의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순천경찰서 정보보안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과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위문금 및 생필품을 전달 받은 자스민씨는 “순천경찰에서 도와줄 사람들도 많을 텐데 직접 찾아와 위문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 경찰관분들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설 명절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며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은 은혜를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경찰서 이삼호 서장은 평소에도 직원들과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식사 도우미, 말벗되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도 경찰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경제적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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