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교수-손선영 작가,

기사입력 2018.01.31 10:28 조회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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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운영하는 역사문화포털 컬처링(www.culturing.kr)은 어제(3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획센터에서 ‘역발상(역사에서 발견하는 상상) 토크콘서트 시즌2(이하 역발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역발상 콘서트’는 우수 원천 콘텐츠 발굴 및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콘진이 매년 2~3차례 마련하는 행사로, 이날은 ‘한국사의 셜록’을 주제로 한국사와 법의학을 매개로 한 장르문학을 다뤘다.

 

모집공고 하루 만에 사전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행사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등 탐사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과 교수와 ▲<마지막 유산>, <운종가의 색목인들>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로 주목받고 있는 손선영 작가가 스토리텔러로 무대에 올랐다.

 

모더레이터는 현재 북카페 ‘당인리 책 발전소’를 운영하는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맡았다.

 

 

유 교수는 조선시대 법의학 지침서였던 <증수무원록>, <신주무원록>에 기록된 수사기법과 현대 축적된 기술로 발전한 법의학을 비교하며 선조들의 지혜와 법의학에 담긴 애민 철학을 강조하는 한편 예비창작자들이 법의학 분야의 저변을 문화콘텐츠로써 넓혀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창작자들이 참고할만한 다양한 고서 및 현장 에피소드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법의학 정보를 풍부하게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손 작가는 자신의 책 <마지막 유산>과 <운종가의 색목인들>, <세종특별수사대:시아이애이>를 소개하고, 역사적 사실 고증과 창작의 범위, 추리소설과 법의학의 밀접한 관계 등 장르문학의 주요 특성에 대해 강연했다. 창작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필수 작업과정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컬처링 페이스북에서 사전 진행한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 이벤트 당첨자가 현장에서 작가에게 질문을 던져 답변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밖에 컬처링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정보안내시스템)와 홍보영상, 영화·드라마·웹툰·게임 등 다양한 컬처링 활용사례 전시도 마련됐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지난해 시즌 1 행사에 이어 컬처링 역발상 콘서트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컬처링은 오픈 2년 만에 보유 콘텐츠 180만 건, 연간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 원천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컬처링’은 국내 역사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12개 기관이 각각 보유한 약 180만 건의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검색 및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사문화포털로 2015년 2월 오픈했으며, 한콘진은 이를 기반으로 ‘역발상 토크콘서트’, ‘창작워크숍’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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