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中 저장성서 전남 전통예술 알려

기사입력 2018.01.31 09:40 조회수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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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이 전남도와 중국 저장성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저장성 신춘음악회 순회공연을 통해 중국에 전남의 전통예술을 알리며 문화교류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29일 저장성 항저우 공연에 이어 30일 타이저우시 고위급 간부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춘음악회를 열어 현지인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협연곡으로 펼쳐졌습니다. 관악기와 현악기의 어울림이 사물놀이패의 타악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열정적 무대의 매사냥에 이어 소박한 우리 민중의 애환을 해학과 흥미로운 가사, 경쾌하고 흥겨운 우리가락의 진수를 선보이는 남도민요가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또한 부채춤을 통해 만개한 연꽃이 물결 따라 춤 추는 듯 꽃부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해 남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가야금 병창 사랑가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한 대목으로서 성춘향과 이도령의 애틋하고 고결한 사랑 이야기를 남도 판소리로 표현해 현지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외에도 어울림 한마당으로 전문적 재인들이 펼치는 가··악 퍼포먼스인 부포놀이, 채상설장구놀이와 개인놀이를 비롯한 농악놀이의 판굿 등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32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도립국악단이 특별히 중국 저장성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올 하반기엔 저장성 예술단이 전남을 방문해 공연하는 등 예술 공연이 두 지역 간 교류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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