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부사관 양성의 요람
기사입력 2018.01.28 07:10 조회수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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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고등학교(교장 문현주)는 26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을 모시고 民·官·軍·學 간담회 및 기숙사 개관식을 가졌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삼계면의 최대 숙원 사업인 기숙사 개관을 축하했다.
기숙사는 삼계면민들과 사회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약 3천3백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현 기숙사 증축부지 180평을 매입 전남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전남도교육청에서 4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했다. 총 4층 규모의 군 내무반 형태로 17실(136명 수용)로 증축됐다.
삼계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부사관과 학과개편을 실시한 특성화고등학교로 2012학년도부터 매년 2학급 5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군 부사관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MC+ 교육프로그램 및 취업선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사관 합격률 90%를 달성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삼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처럼 나라를 깊이 사랑하고,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을 가진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현주 삼계고등학교장은 “내실 있는 학교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정예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기 위해 전 교직원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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