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적극 대응
기사입력 2018.01.06 09:49 조회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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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해 일찍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최근 몇 년이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이 이 지역에 많이 출몰해 농가들이 방제에 애로가 많아 올해는 이에 대한 방제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갈색날개매미충 약제방제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96ha 778농가에 대해 약제비를 지원했고, 농가의 수요를 감안해 올해 예산은 1억6천5백만원으로 대폭 증가시켰다.
군은 매실, 감, 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등 재배 작목반별로 오는 12일까지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작목반장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홍보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부터 산란하여 약충으로 봄을 지낸 뒤 7월부터 10월 사이에 성충이 되어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므로, 약충기와 성충기에 집중방제가 필요하다”며, “과수 농가는 신청기한 내에 사업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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