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버스킹 한상현 교수, 제자들 함께 아름다운 순회공연 펼쳐

기사입력 2017.12.29 11:21 조회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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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즉흥연주에 참여하고, 콘서트관람과 타악기체험전시회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마음 따뜻한 멀티콘서트가 열렸다.

 

 

국내 인기 타악창작그룹의 레전드이자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를 제작운영하는 비트인(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은 지난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라파엘의집(여주)’, ‘방아골복지관(서울 도봉구)’ 및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부천혜림원’에서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순회공연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눈높이를 고려한 친근한 해설이 돋보인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관을 순회(총 12회)하며 진행하는 ‘해피패밀리콘서트’와 관람객이 직접 즉흥연주로 참여하며 합주를 펼치는  ‘투게더 타악전시회’가 콜라보로 이루어진 무대였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한상현 교수가 직접 지도했던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졸업반 학생들(김동환 조찬영 문영준 강민준)과 함께 특별게스트 무대로 사제간의 공연도 이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8년 초등음악교과서(지학사 3~4학년군)에 수록된 비트인 자작곡(판타지 ‘랑’)이 연주되었고, 이는 비트인이 2002년 첫 해외공연(대만 드럼페스티벌)을 위해 작곡하여 미국 워싱턴,씨애틀,로스엔젤레스,메릴랜드,버지니아,캄보디아,중국,키르기즈스탄 등을 투어하며 성황리에 연주한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다. 

 

 

또 자체적으로 특수제작한 악기 파이프폰과 비브라폰 및 실로폰, 마림바로 연주하여, 서양에서 도입한 클래식 타악기로 한국의 전통민요를 연주하는 문화적 역수출의 성과를 이루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비트인은 1999년부터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하여 국내 최초 퓨전타악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로서, 창단과 동시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기획공연을 올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공연 1,000여회를 기록 중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소품곡들이 타악기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로 재탄생되고, 선율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악기의 강렬한 비트가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소품곡과 리듬악기앙상블’,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 그리고 ‘판타지 랑’을 비롯해서 ‘Pata Pata&멜로디튜브’,‘브라질리안 스트릿댄스’, 아프리카음악 ‘쿠쿠’ 등이 연주되었고 특히 ‘아프리칸심포니’연주곡으로 관객이 함께 연주하는 어울림한마당이 연출되었다.

 

 

이어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졸업반 학생들의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난 행복해요’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공연을 기획한 비트인의 대표 한상현은 “장애인분들이 본 공연을 통해 음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안목을 키우고, 삶속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랬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음악적 정서함양 및 마음껏 표현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상현대표는 ‘발로뛰는 타악기연주가’로 유명하다. 관객과 함께 음악을 통한 직접적인 소통을 이루기 위해 가만히 앉아 기획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그가, 전국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아낌없이 나눠주는 행보로 3년째이다.

 


한상현교수가 제직중인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학과장 윤경희)은 2015년부터 전문보컬트레이너와 전문보컬연주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학생들을 지도 해 온 이후 최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타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두진수(11학번)가 2016년 MBC 설 명절 특집프로 <듀엣 가요제>에서 우승한 후 정규편성 된  <제1회  듀엣 가요제>에서 또 한 번의 우승, 그 뒤를 이어  ‘월미도 작은거인’ 박주현(15학번)이 같은해 6월 <SBS 판타스틱듀오>에 출연하여 파트너 D의 김태우와 혼연일체 되어 소름끼치도록 화려한 가창력으로  우승하며  제2대 판듀로 선정되었다. 

 

이렇듯 학생들이 왕성환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국악의 성악 또는  클래식음악 성악의 기본인 기초소리(발성)훈련처럼  대중음악까지도  체계적인 소리(발성)훈련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백제예술대학 음악과의 보컬뮤직(vocal music) 커리큘럼(curriculum)인 보컬페다고지1(인체구조와 발성)와 보컬페다고지2(딕션과 창법) 그리고  1: 1 전공실기레슨(전문 보컬트레이너를 위한 1:1 발성지도와 장르별 창법지도) 등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비트인과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가 산학협력을 이룬 관계로 매년 준비된 예비아티스트들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공연제작사 비트인은 이번 런버스킹 외에도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 & 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 & 타악앙상블 노크 & 모차르트웹게임음악회'등 다양한 타악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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