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비보이 프로리그 사이퍼 쇼크(cypher shock) 배틀 리그전 성황리 마쳐

기사입력 2017.12.29 09:13 조회수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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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비보이(B-boy, 브레이크 댄스 보이)는 몸으로 보여주는 고난이도 궁극(窮極)의 피겨 스케이팅이 그러하듯 스포츠에서 예술로 진화 중이다.
 
 
처음에 전 세계로 확산되는 거리 춤(street dance)의 유행에서 댄스 무대예술로 나아가 새로운 시공간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군다나 전 세계 비보이들 가운데 한국의 비보이는 사물놀이처럼 역시나 세계 최고로 평가받아왔다.

지난 11월 5일, 11월 19일, 12월 3일 총 3회에 걸쳐 댄서들의 등용문(登龍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제1회~3회 사이퍼쇼크 3 vs 3 비보이 배틀 리그전에 국내 정상급 비보이 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회 우승은 갬블러크루 엠비크루 연합 앰블러, 2회우승 역시 앰블러, 3회 우승은 의정부 홍보대사 퓨전엠씨크루가 수상했다. 2017 싸이퍼쇼크 리그 최종 우승은 앰블러가 차지했다.

총괄기획자 갬블러크루의 이준학팀장(34)은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우리나라 비보이 문화 정착을 위해 세계 최초로 비보이 프로리그를 만들게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사이퍼쇼크 3 vs 3 비보이 배틀 리그전을 계기로 스트릿댄스 문화교류가 훨씬 더 내실 있게 진행했다.”라며, “그간 있어왔던 소모적인 경쟁을 생산적인 경쟁으로 바꾸어 비보이 문화의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되었다.”라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각대회마다 3명의 심사위원회, 각 라운드배틀 마다 1-5점까지 부여하여, 최종합산된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축구나 야구 리그처럼 비보이 단체들 간의 배틀 결과에 따른 점수를 기록하여 시즌 종료시에 리그 누적 포인트 1위를 기록한 팀이 최종 우승을 하는 방식.

2017 제1회~3회 사이퍼쇼크 3vs3 비보이 배틀 리그전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갬블러크루의 주최 및 주관하에 진행되었다.
 
갬블러크루는 ‘승부사’라는 의미를 강조하여 “춤으로 승부를 걸겠다”라는 슬로건 하에 2002년 설립된 서울시 최초 전문예술단체(지정번호 2016-9호) 이다.

이번 리그전이 비보이 문화의 대중화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 올지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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