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기는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돌산대교 성능개선에 따른 노후 케이블교체 작업이 지난 15일자로 마무리되고, 차량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그 동안 불편을 참아주신 30만 시민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공사로 인해 출퇴근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신 돌산 주민들께는 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노후 케이블교체 작업은 끝났지만 돌산대교 성능개선 사업은 2020년까지 진행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돌산대교의 안정성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높아집니다.

물론 관광객 증가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교통 불편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박람회장 정문과 남산동 돌산대교 입구에 회전교차를 설치하고, 엑스포역 사거리에 입체교차로가 개설되면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입니다.

또한 돌산~경도~신월~웅천~소호동으로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를 구축해 원도심 중심의 관광 집중에 따른 교통 불편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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