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연구원, “표해록” 저자 금남 최부(崔溥)선생을 재조명한다,

기사입력 2017.12.12 11:08 조회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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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최부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전 11시 빛가람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1층 대회의실에서 ‘금남 최부의 문학과 한중교류’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쑨씨엔위(孫顯宇)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 한중교류 관련자,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금남 최부선생의 업적을 조명하고 기념사업 방향 등을 토론한다.

 

금남(錦南) 최부(崔溥, 1454~1504)는 나주시 동강면 출신으로, 부친상을 당해 제주에서 나주로 이동 중 표류한 끝에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도착, 베이징(北京)을 거쳐 의주까지 오는 과정을 담은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했다.

 

"표해록"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엔닌의 "입당구법기"와 함께 세계 3대 중국기행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중교류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평위중(馮玉忠) 전 랴오닝(遼寧)대학교 총장이 “최부선생과 중국”, 최한선 전남도립대 교수와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 회장이 “영호남 사림과 금남 최부의 탐라시(耽羅詩)”, “금남 최부선생과 한중교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탁인석 전 순천폴리텍대학 학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에서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장은 최부선생 기념관 건립과 한중교류원 정원을 조성해 한국과 중국 교류에 관련된 인물들의 비석을 세우자는 의견을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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