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 DJ 완전히 갈라서나 헤드라인 뉴스

기사입력 2005.11.18 05:00 조회수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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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DJ 완전히 갈라서나   동아일보


대통령 그만둘 때는 이제 마음고생 없이 편하게 살겠다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안 되고 지금도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걸 보니 내 인생이 그런 것 같다.”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16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을 찾은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한탄 같기도 하고 누구에 대한 원망 같기도 하다. 하지만 “(누구든) 자기 마누라는 속일 수 있지만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눈은 속일 수 없다. 양심에 떳떳한지 자기 눈을 보면 절대로 속일 수 없다”고 덧붙여 한 말로 미뤄 원망임이 분명해 보인다.


48개 시범학교 발표…전교조 "연가투쟁"  연합뉴스


내년 8월까지 교원평가제를 시범 운영할 48개 초ㆍ중ㆍ고교가 17일 선정됐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날 시범학교 선정 결과와 함께 교사들의 수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기적인 수업시간 감축 및 교원 증원, 업무경감방안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부가 교육 정원 확보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25일까지 제시하지 않으면 연기했던 연가투쟁을 12월 1일 다시 전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與 "불법도청 공소시효 배제.연장 추진"   연합뉴스


열린우리당은 17일 앞으로 국가권력에 의한 불법 도.감청행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 또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또 김영삼(金泳三.YS) 정부시절 안전기획부의 도청조직인 `미림팀' 등이 자행한 과거의 불법도청 행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진상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당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가정보기관에 의한 불법도청은 국가권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인권침해 범죄인 만큼 공소시효를 배제 또는 연장해야 한다"며 "이미 당론으로 발의한 반인권적 국가범죄 공소시효 특례법 적용대상에 불법 도청행위를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미동맹, 미일동맹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오마이뉴스

 


17일 경주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성명에는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현 정전체제로부터 평화체제로 이행하는 것이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화해와 평화 통일에 기여할 것 ▲6자회담의 동북아 다자안보협의체로의 발전 등 북핵 문제와 관련 중요한 사항이 들어있다.


그러나 가장 중점은 '한미 동맹'에 두어졌다. 보수 진영은 그동안 줄기차게 '한미동맹 이상설'을 제기했으나 오히려 이번 공동 선언을 보면 한미 동맹은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다.


부시 "한국 비자면제 적용 적극 검토" 지시   연합뉴스


성기홍 김재현 김범현 기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배석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에게 "한국에도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양국의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에도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데 대해 "주한 대사로부터 보고를 받아 한국측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장관이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에 대해 "9.11 테러 이후 의회에서 비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힌뒤 "비자 면제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한국측에 당부했다.


“실직남편 대신…” 50대 여성 취업 급증   한겨레


주부 김아무개(54)씨는 지난 5월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용안정센터를 찾았다. 김씨는 “반찬값이라도 벌어볼까” 해서 나섰다고 했다. 남편은 사업 실패 뒤 일손을 놓은 데다, 아들은 대학을 나왔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4개월 동안 기다려 어렵사리 얻은 일자리는 건물 청소직. 도시락을 싸들고 아침 7시에 출근해 오후 3시까지 일해서 버는 돈은 한달에 65만원이다. 김씨는 “일은 많고 임금은 적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김씨와 같은 50대 여성 취업자들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에는 주로 집안일을 맡았던 50대 여성들이 이제는 남편의 실직과 자녀들의 고용 불안정 등 때문에 경제활동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17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50대 여성 취업자는 월평균 139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만5천명)보다 9.8%나 급증했다. 이런 증가율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4년 이후 최고치다. 50대 여성 취업자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체 여성의 취업 증가율(1.7%)보다 5.8배나 높은 수준이다.


한국 ''어게인 2002'' 킥오프만 남았다   세계일보

 


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은 6회 연속 본선에 오른 한국을 비롯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상 아시아), 크로아티아,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스웨덴, 우크라이나, 스페인, 체코, 스위스(이상 유럽),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파라과이(이상 남미), 앙골라,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튀니지(이상 아프리카), 멕시코, 미국,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 토바고(이상 북중미), 호주(오세아니아), 개최국 독일이다.


씨티銀 카드대출 半강요 ‘물의’   파이넨셜뉴스


회사원 이모씨(35·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현금서비스 이용을 권하는 한국씨티은행 직원과 전화로 한참동안 승강이를 벌였다.


이용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밝힌 이씨에게 은행 직원은 금리수준과 상품 설명을 반복할 뿐이었다. 이씨는 “이미 선정 작업이 끝난 만큼 한달만 무이자로 써달라”는 직원의 강요섞인 요청에 혀를 내둘렀다.


이 상품은 고객의 카드 신용구매 한도만큼 계좌에 현금을 넣어주고 1년간 사용하면서 매달 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이자율은 11%대로 다른 현금서비스 이자율(19∼2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은행측은 “은행 전산 통합을 앞두고 우수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 사설 "한국 정부 나서서 황우석 조사해야"   프레시안


17일 발행된 438호에 실린 '규제기구여, 부디 일어서라'는 사설을 통해 "한국 정부가 줄기세포 실험에 쓰인 난자가 어떻게 얻어졌는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2004년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됐을 때 한국 정부는 조사를 시작하기는커녕 넉넉한 자금으로 황우석의 연구를 지원했고 그에게 헌정 우표까지 발행했다"며 "심지어 일부 정치인들은 황우석에게 노벨상을 안겨주기 위한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다수의 한국 언론들 역시 황우석의 부인(否認)을 반복했고 또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14일째 랠리…연중 최고치 경신 거듭   세계일보


코스닥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코스닥 펀드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 경신을 거듭했고, 이에 따라 코스닥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안팎에서는 코스닥지수도 3분기 실적호전 등에 따라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기에 코스닥 펀드도 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전문가들은 다만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아직은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펀드마다 코스닥 편입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검토 후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백두산호랑이 한쌍 새 보금자리 찾아  연합뉴스


중국에서 새로 들어온 백두산 호랑이 암수 한쌍이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김형광 국립수목원장과 중국 둥베이후린위안(東北虎林園) 왕리강(王立剛) 원장은 17일 오후 3시 경기도 포천시 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한.중 동물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산 호랑이 인도.인수식을 갖고 백두산 호랑이 한국생활 무사 적응과 자손 번식을 기원했다.


백두산이 발원지인 한국의 대표적 강에서 이름을 딴 '두만'(5.수컷)과 '압록'(4.암컷)이는 만 하루 동안의 여행에도 불구하고 맹수로서의 용맹스러운 자태를 보여줬다.


미국 “팔루자서 백린탄 사용” 파문 확산  한겨레


미군이 1년 전 이라크 팔루자에서 민간인에 대한 사용이 금지된 백린탄을 무기로 사용했다고 뒤늦게 시인하면서 이라크 정부가 16일 현지 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아랍권 등 전세계의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이번 파문은 지난 주 이탈리아 언론이 불탄 주검 사진과 미군 병사들의 증언을 근거로 미군이 팔루자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부인하던 미 국방부는 15일 대변인이 나서 “민간인이 아니라 적 전투병들에게 화염무기로 백린탄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백린탄은 강력한 인화성 무기로 공기 중에서 인체에 닿으면 뼈가 드러날 때까지 살을 태운다. 그 자체로는 화학무기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민간인을 향해 사용했을 경우 화학무기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공사중 불편 끼쳐 죄송? 위험천만한 지하철역   오마이뉴스


얼핏 봐도 위험천만하다. 서울 지하철 을지로3가역의 모습이다. 더구나 이 역은 2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곳으로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공사 시행안내판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끼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 역은 냉방시설 및 기타공사를 시행중에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공사기간은 1년.


역에서 만난 김정희(45ㆍ여)씨는 "매일 이 곳을 이용하는데, 천장을 볼 때마다 무너져 내릴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안 좋다"며 "아무리 편의시설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한다지만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겠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폭력남편 살해 주부, '정당방위' 구명 운동          SBS

 

오랜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남편을 살해한 주부에 대해서 여성단체들이 구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청량리 경찰서에는 그제 새벽 남편을 살해한 가정주부 37살 이 모씨에게 여성 폭력피해 문제를 다루는 단체인 '서울 여성의 전화' 회원 두 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한 시간 동안 이씨를 면담했다.

자포자기에 빠진 이씨를 면담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 씨의 행위가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이문자 여성인권상담소 소장은 17년간 가정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것은 항상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방위를 주장할 것이라며 여성단체는 성명서와 진정서를 내는 등 구명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KBS PD 자살 기도 제작비가 원인   연합뉴스


KBS 드라마 팀 김모(33) PD가 자살을 기도한 주된 원인은 제작비 문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 PD는 14일 낮 12시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천장에 목을 매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김 PD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당시 KBS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방송영화(HDTV 영화) 2004년 지원작 중 '피아노포르테'의 연출을 맡아 1월부터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그가 10일 밤 작성했다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에는 평소 제작비 문제로 갈등했던 김 PD의 고뇌가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영화제작을 총괄했던 영화만화팀과의 갈등 부분도 상세히 적고 있어 자살 기도의 원인을 두고 책임 공방도 예상된다.


“무능한 협회” e스포츠계 폭발   경향신문


e스포츠협회의 무능에 대한 업계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협회는 “뭐가 문제냐”면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난 4월 의욕적으로 출발한 제2기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무능과 행정 난맥상에 빠져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스포츠 전문 주간지인 ES포스 최신호는 ‘불신의 협회’란 제목으로 ‘협회가 오히려 e스포츠계의 발전을 막는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협회의 무능을 질타하고 나섰다.


ES포스에 따르면 협회 임원사이자 주요 구성원인 11개 게임팀과 양 게임방송사를 상대로 사업계획·홍보·재원확보 등 5개 항목으로 2기 협회의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협회는 평균 28.8점(100점 기준)을 받았다. 특히 각 항목별로 50점을 넘는 것이 없어 협회에 대한 임원사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줬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중재자로서의 능력’은 평균 19.2점이었고 0점을 준 사람도 8명이었다.


성은, "짧은 쫄바지 입었으니, 오해는 그만"   마이데일리


MBC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에서 연예인 지망생 '지수' 역을 맡고 있는 성은이 속옷 노출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8일 '달콤한 스파이' 2회 방송에서 속옷이 노출됐다는 네티즌의 지적에 대해 성은은 "치마가 짧아서 신경이 쓰여서 아예 짧은 쫄바지를 입고 연기했고, 촬영장에서도 큰 무리가 없이 끝났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촬영 중에도 조심하려고 노력했었다"고 힘겹게 이야기했다.

[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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