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중단… 노사협상 타결오늘의 간추린 전국 핫-뉴스

기사입력 2005.09.09 07:52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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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중단… 노사협상 타결  조선일보

 

현대자동차 노사는 8일 임금 6.9% 인상과 성과급 300% 지급, 심야근무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잠정 타결지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노조 파업과 임금 인상으로 인한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차값을 5%쯤 올리고 협력업체로부터 받는 부품가격을 4% 정도 인하할 방침이어서, 결국 소비자와 부품업체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또 올해 임단협을 잠정 타결지으면서 노조의 핵심 요구안인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주장을 수용, 오는 2009년부터 심야근무(자정~오전 6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가 주5일 근무제 등 국내 기업의 근무형태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은 산업계 전반의 심야근무 관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06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합의  중앙일보


남과 북이 2006년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을 파견키로 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중국 광저우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김정길 위원장과 북한의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8일 만나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사항 합의를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실무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또 내년 봄에는 축구 단일팀을 구성해 브라질 대표팀과 서울과 평양에서 친선경기를 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이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같은 해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단일팀을 구성해 파견한 적은 있으나 종합대회에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노 대통령 "당분간 연정 이야기 안할 것"  YTN


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 당분간은 연정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열흘 동안의 해외 순방길에 오른 노 대통령은 어제 오후 특별기에서 간담회를 열어 한나라당이 거부하는데 같은 이야기를 계속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선거구제에 대한 논쟁은 국회에서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선거구제 개편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연정 이야기만 안하면 민생경제 분야는 돕겠다고 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정국이 급랭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연정 담판’ 결렬 이후 “잇단 승부수… 종착역은 조기대선”  한겨레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지난 7일 청와대 ‘연정 담판’이 결렬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연정정국에 대한 정치권의 전망이 분분하다.


맹형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8일 노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통해 ‘정치권 빅뱅’을 꾀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열린우리당에서도 전략통으로 통하는 유시민·민병두 의원이 각각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른 정국의 진행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의 분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노 대통령의 ‘승부수’가 이어질 것이라는 큰 줄기에는 맥을 같이하고 있다.


‘노대통령 탈당→개헌안 발의→대통령 선거’

맹형규 의장 “한나라당 포위 정치권 빅뱅”

‘선거제 개편 논의→임기단축→대통령 선거’

유시민·민병두 의원 “개헌카드는 안 꺼낼 것”


세계 최고령 116세 중국 할머니  중앙일보


중국 쑤저우(蘇州)의 116세 할머니 리아다(李阿大)가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홍콩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889년 4월 11일 태어나 3세기에 걸쳐 장수를 누리고 있는 리아다는 백발에 허리가 굽었지만 아직 눈빛이 형형하고 특유의 입담을 자랑할 정도로 정정하다고 한다.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해왔고 남들보다 위생관념이 철저하다는 것을 장수 비결로 꼽고 있는 그는 하루 세 끼 모두를 훙사오러우(紅燒肉, 돼지고기에 기름과 설탕을 넣어 검붉게 볶은 요리)와 두부 요리만 먹는다고 홍콩 신문들은 전했다.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기록됐던 세계 최고령자는 네덜란드의 헨드리크제 반 안델-슈이퍼로 지난달 115세로 사망했다.


신문들 “이제 연정얘기는 그만” 합창  데일리안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7일 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데 대해 8일 각 신문들은 일제히 사설을 통해 연정 제안을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노무현 정부에 비판적 자세를 보였던 조·중·동은 물론, 친여 성향의 한겨레신문까지 '연정 논의 중단'을 촉구, 노 대통령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개헌시 4년중임 정ㆍ부통령제 가장 선호  연합뉴스


여론조사 결과 개헌을 통해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인 국가권력구조를 개편할 경우 대통령 4년 중임 및 정.부통령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는 8일 최근 전국의 성인 남녀 1천12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헌시 선호하는 권력구조로는 대통령 4년 중임 및 정.부통령제가 41.4%로 가장 많았고, 내각제 31.8%, 이원집정부제 8.2% 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통령 4년 중임 및 정.부통령제의 경우 남자(47.5%), 30대(45.7%), 대졸이상(52.2%), 화이트칼라(50.3%), 보수층(45.4%), 한나라당(44.3%)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한푼도 안낸다…대치 센트레빌·도곡 타워팰리스3차 최초소유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고가 아파트군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대치동 센트레빌,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의 최초 소유자들은 10억원이 넘는 막대한 양도 차익에도 불구, 양도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집을 팔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초구 방배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및 경기 분당 정자동 일대에 조성된 새 고급 아파트를 소유한 ‘집 부자’들 중 상당수도 양도소득세 부담이 전혀 없다.


이들은 정부가 외환위기 직후 주택경기 부양을 위해 양도세 감면 조건을 내걸고 지난 98년 5월22일∼99년 6월30일, 2001년 5월23일∼2003년 6월30일(서울 및 수도권은 2002년 말) 등 두차례에 걸쳐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 수혜자들이기 때문이다. 양도세 감면 수혜자는 당시에 분양을 받았거나 미분양된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들이다.


‘주가 사상최고’ 개인들은 또 ‘들러리’  경향신문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과정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외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의 이익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챙기고, 개인투자자는 들러리를 선 것이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1063.16까지 떨어졌던 지난달 29일부터 1142.99로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지난 7일까지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종합주가지수가 7.51% 오르는 동안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순매수한 종목은 10%대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개인투자자는 2.25%에 그쳤다.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상승장에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이 하락했다. 금호타이어(-5.07%)를 비롯해 농심(-4.49%), 삼성테크윈(-3.42%), KTF(-2.76%), CJ CGV(-1.22%) 등이 하락세였다.


특이한 것은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름세를 보여 평균 상승률이 10.43%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개인투자자들이 1천7백9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삼성전자는 7.22% 올랐고, 현대자동차(15.33%), 삼성전기(14.05%), 삼성증권(13.66%), GS홀딩스(12.78%) 등도 10%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靑,'강남학생 서울대 60%'는 재외국민 합격자  머니투데이


청와대는 8일 노무현 대통령의 ‘강남학생이 서울대 60%’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 "지난 2004년도 서울대 재외국민특별전형 합격자 53명 중 강남지역 학생이 33명으로 60% 이상을 차지한 사례를 염두에 두고 거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심각한 교육기회의 불평등 상황을 강조하려는 취지에서 대통령이 상징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대는 "강남학생의 비율은 12.2%에 불과하다"며 이례적으로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2005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3410명중 서울 강남지역(강남·서초·송파) 출신의 학생 비율은 416명으로 전체 12.2%를 차지했으며 비강남지역 학생 비율은 25.4%로 집계됐다.


경찰, 집회·시위 관리에 '구글 어스' 이용 논란  노컷뉴스


청와대와 국방부 등 국내 주요 국가시설을 찍은 위성사진이 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이 이 서비스를 집회·시위 관리에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8일 '치안상황실 영상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시연회를 가졌다.


NSC와 행정자치부 등 다른 기관의 위기관리시스템에 경찰의 자체 영상 정보를 결합시켜 재해나 재난, 테러 등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그런데 시연회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광화문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점이 위성사진으로 공개된 것이다.


위성 사진이라는 3차원 정보를 이용해 집회나 시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쉽게 말하면 시위대의 이동을 위성으로 포착해 상황에 맞게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시스템이다.


카트리나 인터넷 성금 사기…한국도 의심국  YTN


미국 적십자사는 기부 사이트인 것처럼 웹사이트를 꾸며놓고 구호 성금을 가로챈 인터넷 사이트 15곳을 적발해 미 연방 수사국, FBI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적발된 사기 사이트들은 최근 수백만명에게 구호 성금을 보내달라는 이메일을 보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웹사이트 방문객들로부터 신용카드 결제 형식으로 성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적십자는 웹사이트의 주소를 추적한 결과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브라질 등으로 연결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들 나라에서 웹사이트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한국의 서버만 빌려 사이트를 개설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드보카트 한국행 제의 없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딕 아드보카트(58.네덜란드) 감독이 "한국행 제의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중동 언론의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기반으로 중동권에서 발행되는 '칼리지타임스' 인터넷판은 8일(한국시간) '아드보카트, 모두 소문일 뿐'이라는 제목의 아부다비발 영문 기사를 통해 현재 UAE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아드보카트는 한국대표팀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鄭통일 "경수로가 더 어렵다"  연합뉴스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8일 "6자회담의 핵심쟁점은 평화적 핵 이용권리와 경수로인데 경수로가 더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교육인적자원연수원에서 전국 시.군.구 교육장 18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앞서 그는 특강에서 "내주 화요일(13일)부터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6자회담은 민족 역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제4차 6자회담의 13일 속개를 기정사실화한 뒤 "6자회담에는 어려운 문제가 15개항 쯤 되는데 나머지는 대개 절충점을 찾았지만 평화적 핵 이용권리와 경수로 짓는 문제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군산 앞바다에 대형유전?  연합뉴스


전북 군산 앞바다에 대형 유전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 민간석유 탐사업체가 시추 작업을 추진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8일 "국내 중소기업인 ㈜지구지질정보가 군산 앞바다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벌이겠다"며 "최근 공유수면 사용 허가 등 시추 작업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지구지질정보는 군산 기점 남서쪽 40㎞ 해상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유전 탐사.시추 작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순에 해저 지반 조사를 실시하고 10월말부터 본격 석유 시추 작업을 벌이면 11월말에 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 지역에 석유가 존재할 확률은 90% 이상이며 예상 매장량은 4억7천만 배럴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1등 기업 삼성, 장애인 의무 고용은 꼴찌  노컷뉴스


양극화 심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50대 대기업들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 계열사의 의무고용 비율 준수 정도가 최하위권이어서 일류기업 삼성의 이미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반면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들은 의무고용 비율 2%를 초과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율을 유지해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노래방 주류판매 불법 알고도 이용자 63.8% 음주  연합뉴스


일반 국민의 노래연습장(노래방) 이용경험이 90.5%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 경험자는 지난 1년간 평균 7회 정도 노래연습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만석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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