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불량레미콘 납품 민,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기사입력 2017.08.04 20:00 조회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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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는 3일부터 2일간 실시한 배합비율 조작 레미콘 납품 관련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참석했다.
순천지역 아파트 등에 불량 레미콘이 납품되어 논란이 된 가운데 순천시에서 공동주택 안전대책 마련과 관련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순천시의회 의원, 아파트 주민대표, 순천지역 건축사협회 등 15인 이내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은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 3개 단지를 포함하여 총11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점검반으로 참석한 이옥기·최정원 의원은 배합비율 조작 레미콘 타설 위치와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품질시험 서류 확인 및 시공사에서 안전진단기관에 의뢰한 결과보고서 등을 검토한 후, 이번 민·관 합동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시공사로 하여금 특별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순천시에 당부했다.
또한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안전 불감증은 무사안일한 대응과 후속조치 부재로 인해 그 위험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순천시민의 생활 속 실질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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