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동신대학교 방학 시즌 외국어캠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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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와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함께하는 2017년 여름방학 외국어캠프가 31일 동신대 나래관에서 입소식을 갖고 12박 13일 일정의 캠프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입소식에는 참가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선서, 원어민 교수진 및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영어 캠프는 ‘Discovery(발견)’이라는 주제로 초등 8개반 100명과 중등 2개 반 30명 등 10개 반 130명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중국어 캠프는 ‘중국여행기’라는 주제로 초등 5개 반 70명으로 운영된다.
참가학생들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반 편성이 이뤄진 후 기존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외국어(영어, 중국어), 사회, 과학,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를 과목별 원어민 교수에게 교육받게 된다.
아울러,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클럽활동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은 줄이고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구사능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시장은 “방학 중 외국어 캠프를 통해 지역 초·중학생들이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캠프 경비가 상승되었으나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예년처럼 참가자 자부담금을 1인당 30만원으로 동결하였으며, 캠프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나주시 외국어캠프는 작년까지 1천500여 학생들이 수료했으며 지역 초·중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실용 영어 및 중국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아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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