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부터 도민 2만명게 무료“온라인 외국어 교육”실시

기사입력 2017.07.28 06:22 조회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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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어촌 학생 등 2만명이 온라인 외국어 강의를 무료로 오는 9월부터 들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101LAB, 전남복지재단과 함께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온라인 외국어학습권 기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는 ‘101LAB’으로부터 총 120억원 상당의 학습권을 기부 받아 도내 학생 등 2만명에게 1년간 무료로 온라인 외국어 강의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101LAB’(이명신·김동희 대표)은 공공기관·민간기업·개인회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전화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농산어촌 지역이 많고 학원 등 외국어 교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남의 학습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학습권 기부를 결정했다.

최근 3개월여 동안 이번 사업에 제공할 110여개의 영어·중국어·일본어 온라인 강의 학습콘텐츠를 수준별·테마별로 보강하고, 학습대상자가 기존보다 2만명 더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서버를 확충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도 8월 안에 학습대상자 모집·선정을 마치고 9월부터 학습이 시작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작업을 신속히 진행 중이다.

학습권 신청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인원이 2만명을 넘을 경우 농산어촌 작은학교(전교생 60명 이하) 학생, 다자녀(3자녀 이상)·다문화·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을 우선 선정한다.

학습권 신청·접수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8월초 도, ·, 전남복지재단, 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복지재단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101LAB’과 함께 이수율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학습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고충·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 교감 등과 협의해 온라인 강의를 방과후수업에 활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학습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외국어 교육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과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외국어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다문화·다자녀·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의 외국어 학습기회를 확대해 꿈사다리를 놓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전남도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결정해주신 ‘101LAB’과 사업에 동참해주신 전남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이번 사업이 도민들의 외국어 교육 격차 해소에 큰 몫을 해낼 수 있도록 도교육청, ·군 등과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사회 격차문제를 해소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일환으로 꿈사다리 공부방’, ‘예능 영재키움등을 진행중이며, ‘온라인 외국어 학습권 기부사업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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