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집은 꿈을 심을 때, 꿈이 싹틀 때, 꿈이 자랄 때, 꿈이 꽃필 때등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까? 를 염려하면서 제자들과 교육을 사랑한 한 교사가 교단에서 일어난 일들로 교사됨의 행복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를 향해 어느 누구 한사람 칭찬하는 이 없어도, 나의 수고에 대하여 어느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나를 기쁘게 하고, 나를 존재하게 하는 힘은 바로 이것이다.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이 바쁘고 삭막해져 가는 세대라 자기 몫 챙기기에도 모자란다고 나무란다. 그런데 선생을 생각하며 어설프게나마 최선을 다해 김밥을 만 아이들의 손이 나의 힘이 된다. 예쁜 글씨로 또박또박, 못난 선생을 생각하며 순수한 마음을 담아낸 엽서 한 장. 그 정성이 바로 내가 나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는 사랑이다. 문득 낮에 들었던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선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마종필 선생님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4일(금) 오후 6시 30분 로얄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저자 마종필 선생님 프로필

1. 전남 고흥 출생

2. 순천 매산고등학교(32회)

   전주대학교 한문교육(漢文敎育)을 전공

   방송통신대학교 국어 국문학을 전공

   호남신학대학교 신학 전공 신학사 학위

   국립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 석사학위

   현재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