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완도서 국내 미기록종 통조화 발견

기사입력 2017.07.18 15:28 조회수 27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 조사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통조화(Stachyurus praecox)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조화는 낙엽활엽수로 크기는 2~4m로 자라며, 꽃은 암수 딴그루로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이삭처럼 늘어지는 연노란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희귀식물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희귀특산식물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 모니터링 및 보전전략연구과제 조사 중 완도 무인섬에서 100여 그루 이상의 통조화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산야에서 발견되지 않은 미기록종이다. 다만 일부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 관상용으로 심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주요 산림 및 서남해안 도서지역 6개 지역에서 광릉요강꽃, 한란, 나도승마, 세뿔투구꽃, 지네발란, 가시연꽃, 콩짜개난, 끈끈이귀개, 석곡 등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9종과, 옥녀꽃대, 다도해비비추 등 산림청 희귀특산식물 26종의 새 서식지를 발견해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한편 오송귀 소장은 앞으로 전남에 분포한 고유의 향토 야생화를 발굴해 보전하고, 토종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