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남궁도 선수의 감동적인 고별사

기사입력 2005.11.16 14:32 조회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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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1일 상무에 입대하는 남궁도 선수가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면서 감동적인 글을 남겨 화재가 되고 있다.

 

 

남궁도 선수는 15일 군 입대를 위해 강용 선수와 함께 광양 선수단 숙소를 떠났다.

 

정들었던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한 남궁도 선수는 전남 드래곤즈의 홈페이지에 군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담을 글을 올렸다.

 

올래 전남으로 이적했을 때의 흥분과 기대감,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지 못한 채 광주 상무로 가야 하는 죄송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털어 놓았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란 제목을 달고 글을 쓴 남궁도 선수는 공식 서포터스인 위너 드래곤즈의 홈페이지에도 다른 이별소감을 전하면서 “꼭 다시 전남 드래곤즈로 돌아온다”고 약속을 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올 초 전남으로 이적했을때 흥분을 감추지못했습니다...

존경하는 감독님과 황선홍 코치님 등등 같이 숨 쉴수 있다기에 저는

너무 기대가 컸습니다. 전남이란 팀을 지금은 너무 사랑하게 되었고

경기장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가 되지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부족한 제가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은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어 더더욱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저도 정말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군대라는게 항상 짐이

되어 빨리 덜어내려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잊지않겠습니다..

구단분들,,, 코칭스태프분들,,, 위너드래곤즈 써포터분들,,

팬,,,사랑합니다.

 

<전남드레곤즈 제공>

 

 

인터넷으로 세상을 본다.

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

[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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