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도시 악취취약지역 기술지원 착수

기사입력 2017.06.30 09:36 조회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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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혁신도시 악취해소를 위한 2/4분기 민-관 협의체 회의를 지난 27일, 시청 2층 이화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관내 축산단체 각 지부장, 빛가람동 아파트 주민대표를 비롯해 나주시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금년 악취취약지역 기술지원 대상지에 나주시 빛가람동이 선정(전국3개소, 국비 100%)됨에 따라, 참석자들은 혁신도시 주변 축사 농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배출원에 대한 현황조사와 기상변화에 따른 악취확산 모델링 등 각종 기술지원 착수 보고를 통해 혁신도시 악취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금번 환경공단의 기술지원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 등 4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조사 후, 중점 사업장을 선정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악취 확산 모델링 구현작업을 통해 악취영향평가 분석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악취배출허용기준에 따른 축산농가의 입장과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악취 강도에 대한 뚜렷한 입장차가 존재하고, 풍향, 기압 등에 따라 강도가 변하는 악취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입주민과 축산농가 서로의 상생 방안 도출에 있어서 민-관 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될 전망이다.

 

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그동안 담당 공무원의 업무시간대가 아닌, 취약시간 및 심야시간에 집중적으로 악취가 발생한다는 빛가람동 주민의 민원이 상당수 제기돼왔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환경자원학회(ERA)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악취의 주원인 중 하나인 호혜원을 폐업했음에도 불구, 도시 내 악취 민원이 지속되자 지역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4월 가축분뇨 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이후 ▲환경 모니터링 요원, ▲악취 진단 프로그램(축산농가 시설 및 운영상 기술지원), ▲악취저감제 확대보급,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12월 말 예정)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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