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당대표는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

기사입력 2017.04.08 07:17 조회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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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은 7일 성명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토론회에서 사드 배치를 제대로 해야 한다면서 이는 국가간 합의이고 다음 정부가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 7월에는 국민투표를 하자며 반대취지의 입장을 밝혔었다. 어제는 외교적 상황이 바뀌어서라는 이유를 댔지만 실은 정치적 상황이 바뀐 것이다.

 

사드배치를 찬성하는 안 후보의 발언은 보수세력에 대한 노골적인 구애로 밖에 볼 수 없다. 방황하는 보수 표가 모이니 벅찬 마음 알겠지만, 표만 된다면 원칙도 버리는 정치야말로 반드시 버려야할 정치적폐다.

 

안보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소신 없이 조변석개하는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은 매우 위험하다. 표만 의식하는 카멜레온 안보관으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

 

무엇보다 안 후보의 이 같은 입장은 국민의당이 당론으로 정해놓은 사드 배치 반대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국민의당 당대표 박지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루어 놓은 615공동선언과 평화통일 의지의 계승자임을 자임한 정치인이자 당대표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는 선거승리를 위해서라면 하루아침에 당의 입장까지도 바꾸겠다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 이에 대해 박지원 당대표는 책임 있게 답해야 할 것이다.

 

정의당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 국회의원)은 안 후보에게 진심으로 충고한다. 적폐와 타협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 통합과 안정으로 포장된 야합은 국민에 대한 기만임을 안철수 후보는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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