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정 뽕잎가루 일본 수출 조계산 기슭서 재배…4톤 수출 1,500만원 소득
기사입력 2005.11.14 14:48 조회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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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면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뽕잎이 가루로 제조돼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순천양잠영농법인(대표 조득동)은 최근 5개 농가 6ha(18,000평)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뽕잎을 가루로 만들어 부산 컨테이너부두를 통해 일본에 4톤의 뽕잎가루 제품을 수출해 1,5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일본으로 수출한 뽕잎가루은 조계산 기슭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뽕잎으로 누에를 사육하고 남은 뽕잎을 상품화 한 것. 양잠농가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 수출 물꼬를 터 기대가 부풀어 있으며 내년에도 8톤 가량의 뽕잎가루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순천시는 뽕잎 분쇄기, 파쇄기 등 수출용 뽕잎가루 생산기계 3대를 공급해 뽕잎가루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생산비 970만원을 지원했다.
뽕잎은 뽕잎차, 뽕잎국수, 뽕잎아이스크림, 뽕잎가루 등 다양한 건강식품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녹차와 더불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기능성 식품 첨가제로 더욱 소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농가 소득작목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순천시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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