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더위, 우린 바다로 간다!

기사입력 2007.07.27 12:07 조회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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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볕, 불쾌지수를 높이는 습도..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연일 뉴스에 순천의 기온이 거론될 만큼 무더위가 기승중이다.


그럴땐 모든 일을 훌훌 벗어버리고 떠나자, 해변으로!

동해보다 부산보다 더 가깝고, 더 깨끗하고, 더 인심좋은 전남의 바다로!

 

 

보성 율포해수욕장


1930년대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수욕장으로 맑은물, 푸른숲, 은빛 모래사장을 자랑으로 전국민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부대시설로 92년 전국 최초로 지하 120m의 해수를 끌어올린 해수풀장과 보성차를 이용한 해수·녹차온천탕을 개장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폭 60m와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100 -120년생의 소나무들 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해주는 율포해수욕장은 앞 바다인 득량만이 공해 없는 청정 해역이어서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미끄럼틀 등 놀이 시설이 갖추어진 600여평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

 

▲ 교통

*광주행 기차편, 고속버스 이용

광주~보성 직행버스 이용 (1시간 30분 소요) → 보성~율포 해수욕장 시내버스 이용 (25분 소요)

 

*도로안내

남해안 고속도로 이용

주암 → 덕산 삼거리(우측) → 보성 → 영천 삼거리(좌회전) → 율포 해수욕장 18번 국도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만성리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보기드문 검은모래 해수욕장으로서 매력적인 특징이 있다. 이곳에서 모래찜질을 하게되면, 신경통과 각종 부인병에 효험이 큰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음력 4월 20일이 되면 모래가 눈을 뜬다 하여 『검은모래 눈 뜨는 날』로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어 이날이 되면 해마다 전국 도처에서 모여든 찜질인파로 붐빈다.


오동도와 남해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해변가에 즐비한 횟집들의 싱싱한 회맛이 이곳의 또 하나의 자랑이기도 하다.

 

 


▲ 교통 

 

* 여수시 입구(국도 17번) - 둔덕 11번(좌회전) - 선경아파트 앞(직진) - 종합사회 복지관 앞(직진) - 만성리해수욕장

* 호남고속도로 순천IC(17번 국도 여수방면) - 여수 - 여수역 - 마래터널 - 만성리해수욕장

* 오동도 - 오동도입구사거리(우회전) - 여수역앞(우회전) - 마래터널 - 철도건널목 - 만성리해수욕장

* 여수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 6, 7번 만성리해수욕장 및 오천동행 버스를 이용


개장기간 : 2007. 06. 05 ~ 2007. 08. 19(64일간)

 

 

 

고흥 남열해수욕장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용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해수욕장이다.


길이 800m의 백사장은 수심이 1~2m로서 경사가 완만하고 주차장, 야영장, 화장실, 샤워장, 민박집,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하지만 앞 바다가 훤히 열려 있어서 파도가 좀 높은 게 단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때묻지 않은 자연과 인심을 만날 수 있다.


남해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어 아침 일출의 모습을 볼수 있고 은빛 모래밭은 탕사로 유명하며 50년생 소나무숲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또한 영남면 양사리부터 남열해수욕장을 거쳐 우암 마을까지는 우뚝한 해안절벽의 중턱을 지나는 해안도로가 들쭉 날쭉하게 이어지는데, 다도해의 환상적인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 없다.

 

주변에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바위와 용암해안 낚시터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팔영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 교통 

 

호남고속도로 주암IC → 벌교 → 과역 → 점암 → 천학 삼거리 → 영남면 소재지 → 남열해수욕장


개장기간 : 6월 2일 - 8월 17일


주변관광지

 

* 팔영산자연휴양림 및 계곡 - 해수욕장에서 10km 거리에 위치

* 능가사 - 해수욕장에서 16km 거리

* 용바위 -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며 용이 승천한 흔적이 선명히 남아 있는 해안절벽(낚시포인트), 해수욕장에서 4km 거리

* 우미산 정상의 해돋이 전망터 - 고흥반도 동쪽바다의 섬과 해돋이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

 

 

진도 가계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과 인접해 있는 가계해수욕장은 3km의 넓은 모래사장과 3만평이 넘는 주차장이 있어 여름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이용해 학생, 회사, 종교단체 등에서 수련회를 갖는다.

 


또한 손에 잡힐 것처럼 가까이에 보이는 금호도와 모도 등의 섬무리와 맑은 바닷물과 함께 아늑한 풍경을 지니고 있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을은 대부분 민박을 하고 있어 숙박 등이 불편하지 않고,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진도읍까지 차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 교통 

* 자가용 : 진도대교 → 고군 오일시 → 고군 지수 → 고군 향동 → 고군 가계

* 버스 : 진도공용터미널에서 고군 회동행이나 가계행 버스 탑승

▲ 주변관광지 - 해양생태관, 청소년수련관, 경찰청수련원, 신비의 바닷길 현장, 운림산방, 바다낚시터 등


 

신안 우전해수욕장


무안 해제반도를 지나 지도읍 송도(솔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30분쯤 가면, 증도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라는 광활한 태평염전 사이를 지나 한참 가면 남동쪽 바닷가의 우전리에 위치한 우전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 길이 4km, 폭 100m인 우전해수욕장은 90여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 때문에 시원스러운 여름날의 피서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곳 개펄은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매년 여름이면 '게르마늄 개 펄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신안군에서는 게르마늄 성분의 '신안머드화장품'을 개발· 판매하였고, 현재는 (유)신안머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안머드화장품의 특징은 게르 마늄, 미네랄, 알긴산이 타 지역 머드보다 많이 함유되고 입자가 미세하며, 청정해역 에서 채취한 개펄을 사용함으로써 여러가지 피부활성 성분들에 의해 보습효과와 탄력 증대, 모공 관리 등의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또한, 북쪽의 방축리 도덕도 앞 송·원 대유물매장해역(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74호)은 600여 년간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송·원대 도자기 등 23,024점의 유물들이 발굴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교통 : 지도읍 송도까지는 육로이므로 버스나 자가용 이용

*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1번 국도-무안읍 방면) → 무안읍(60번 지방도) → 현경면(24번 국도) → 지도 송도선착장 → 증도

* 증도 선착장에서 해수욕장까지(8km)는 버스나 택시 이용 

 

주변명소 : 송·원대유물매장해역(10㎞), 태평염전(4㎞), 임자 대광해수욕장(30㎞) 등

 

특 산 물 : 소금, 농어, 장어, 붕어 등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유난히 백사장이 넓은 이곳은 옛부터 호남3대 피서지의 하나로 병풍처럼 넓게 드리워진 솔숲사이 오수를 즐겨도 좋은곳으로 해수욕장개장 기간중 많은 인파속에 매년 국내 유명가수초청 해변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영광읍 서쪽 24km 거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본격적으로 개장된 것은 1925년의 일이다.

 

길이 1km, 폭 2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드리워 져 있으며,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숲이 길게 펼쳐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심은 1-2m에 불과하고 물이 깨끗해서 호남 3대 해 수욕장의 하나로 꼽힌다. 해수욕장의 앞쪽으로는 숱한 섬들이 올망졸망 떠 있고, 그 바다 위로 한가로이 항해하는 어선들의 모습은 평화롭기 그 지 없다.


또한 칠산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이곳의 서해낙조는 동해일출과 는 사뭇 다른 운치를 안겨준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뛰어난 해안 풍광을 자랑하는 백수 해안관광도로, 바다낚시터로 유명한 돔배섬, 크기와 모양 이 비슷한 섬 7개가 일자형으로 수평선 위에 떠 있는 칠산도가 있다.

 

교통 

 

*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23번 국도) → 영광읍(22번 국도, 홍농방면) → 법성(22번국도) → 홍농(842번 지방도) → 가마미해수욕장

* 영광 읍내 시외버스터미널(061-351-3379)에서 가마미해수욕장행 군내버스 이용/15분 간격/20분 소요(24km)


개장기간 : 2007년 7월6일 ~ 8월 19일

 

▲ 편의시설 : 숙박용 텐트 30동, 사각정자 10동, 공중화장실, 샤워장, 이동진료소, 야영장, 음수대 2개소, 벤치, 오물처리장, 파고라, 관리사무실, 토속음식점, 노래방, 민박시설, 축구장 , 119구조대, 이동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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