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지역본부겸 환경국에서는 오는 14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광양 해달별천문대 정호준 관장을 초빙 광양문화원 회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천문가의 별별이야기’라는 주제로 제9회 동부지역「열린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부권 7개 시·군 단체 및 주민들이 수강하고 싶은 강사와 주제를 선정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열린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동부권 전 지역에서 8회를 개최 참여 주민으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받아 왔다.

이번 강의는 2015년 광양 하조마을로 귀촌해 해달별천문대를 운영하고 있는 정호준 관장이 자신이 별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퇴직 후 무얼 할까 고민 끝에 하조마을에 천문대를 짓기까지의 과정, 몇가지 세상을 바꾼 천문학 이야기, 귀촌인의 눈에 보이는 광양 등 4가지 테마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환 동부지역본부장겸 환경국장은 ‘해달별천문대 정관장은 MBC기술국에서 근무하면서 86아시안게임 및 88올림픽에 사용된 국제신호발생기를 개발한 인재로, 우리 도에 귀촌해 천문대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해와 달과 별 등에 관심이 있는 주민, 학생 등이 많이 참여해 인문학적 사고 함양과 삶의 긍정적 변화에 적극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호 준(광양 해달별천문대 관장)  

▸ 강원도 주문진, 인하대 전자공학과

▸ MBC라디오 기술부장, 기술본부 국장

▸ 2015년 광양 하조마을로 귀촌 / 해달별천문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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