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석호 최고위원 최고위원직 사퇴...비박 김무성 의원 대통령 탈당 요구
기사입력 2016.11.07 12:14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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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이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불행히도 신뢰를 잃었고 그런 대통령에게 이정현 대표는 거국내각, 국민내각 구성과 청와대 인적쇄신을 요구했으나 거국중립내각은 불발로 끝나고 국민들의 분노는 커졌지만 청와대 인적쇄신 문제는 진행된 게 없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강 최고위원은 "자신은 이런 과정에서 우리 당 지도부는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했고, 어느 시기를 두고 할 수 있는 부분을 하자고 건의 했지만 어느 누구도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당 지도부가 새로운 인물로 구성되어 쇄신과 당명까지 바꾸는 뼈를 깎는 혁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비박계 김무성 의원도 7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새누리당의 당적을 버려야 한다"며 탈당을 요구하고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에 총리 지명을 넘겨야 하며,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지도부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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