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햇살로타리 클럽, 시각장애인 초청제주도 체험 나들이 행사 실시
기사입력 2007.06.21 17:23 조회수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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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햇살로타리클럽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체험나들이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져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햇살로타리클럽(회장 이연경)은 전남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후원하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순천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60여명을 초대하여 제주도 체험 나들이를 실시했다.시각장애인들은 녹동항에서 배를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소인국테마파크와 절물휴양림, 자연사박물관, 천지연폭포 등을 관광하면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세상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시각장애우 자원봉사로 참가한 순천경찰서 서면지구대 고왕석 경사는 1급 시각장애의 아픔을 안고 있는 조례동 길창봉씨의 손과 발이 되어 준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몸소 실천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라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한편 순천햇살로타리클럽 이연경회장은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였지만 그 어떤 봉사보다도 뜻이 깊고 의미있는 봉사의 시간이었다”며 “이번 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계속적인 봉사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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