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올림픽 우승 황영조선수 ․ 장애우등 70여 명 참가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순천 출신 마라톤 영웅 고 남승룡 선생을 추모하는 제5회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순천에서 열린다.

▲ 제4회 남승룡 마라톤대회 그림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코스(21.0975Km)와 단축(10km), 건강(5km)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하프코스는 순천팔마경기장을 출발, 까르푸 앞 1차 반환점~강변로~가곡삼거리~제일고를 거쳐 반환점인 북부 자동차매매상사를 돌아오는 코스다. 10Km코스는 하프코스를 따라가다가 강변고가도로 진입 직전의 반환점을 돌아오게 된다. 5Km 건강마라톤 코스는 까르푸~역전로터리까지 갔다 오면 된다.

특히 ‘광복 60년, 이제는 우리가 함께 달린다’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건 이번 대회에는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와 70여 명의 장애우가 건강코스에서 함께 뛰게 돼 남승룡 선생의 얼을 기리는 의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1~5위 입상자에게는 우승컵과 상장이 수여되며 부부완주상, 최고령 완주상 등 특별상과 완주자 모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주어진다.

한편 순천시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팔마경기장에서 북부자동차매매상사앞까지 이르는 하프구간과 팔마경기장～순천역 간 5㎞ 건강마라톤 구간에 대하여 교통 통제를 실시키로 하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경찰, 소방, 모범운전자회, 순천청암대 레저스포츠과를 비롯한 500여 명의 시민,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키로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16차 『안전점검의 날』행사 실시

안전관리헌장’ 선포주간 홍보 및 안전점검 분위기 조성

순천시가 지난 4일 안전한 국가 실현을 위한 실천강령인 「안전관리헌장」제정 1주년을 맞아 ‘제116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범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 안전시민 봉사단 캠페인

안전관리헌장 선포주간(10. 31~11. 6)을 맞이해 실시한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시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안전 봉사단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순천실현(safe suncheon)’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 안전 점검의 날 상가 캠페인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안전관리헌장’ 알리기와 재해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순천시 보도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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