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암대 안채순 교수 [기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통한 간병체계구축

기사입력 2016.05.10 08:40 조회수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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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해에 메르스사태를 통해 우리의 간호.간병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했었다.

 

응급환자들이 찾는 응급실도 누구나 제한 없이 출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감염 우려 및 환자를 통한 전염병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병실도 같은 실정이다.

 

환경적인 문제 등으로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되고 공기를 통한 전염병이 발생된다면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는데 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부는 2013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사업을 시범 실시로 2013년 13개 병원(공공4개,민간9개)과 2014년에 28개 병원(공공19개,민간9개)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는 국고지원 방식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범사업으로 전환 지방 중소병원부터 확대 시행으로 사업명칭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변경해 (2016년) 400개소→(2017년) 1,000개소 오는 2018년부터는 전체 병원으로 확대 실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간병을 함으로써 간호는 물론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 할 뿐 아니라 병문안 문화의 개선을 통해 감염 및 전염병 확대를 사전에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간병인 고용 시 하루 7-8만원이 소요되어 환자나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종합병원 6인실 기준 입원료 본인부담은 현행보다 8,770원에서 12,780원이 증가하나 간병비가 하루 7~8만원 감소함으로 환자나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게 될 것이다.

 

따라서 24시간 전문 간호사에 의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편안한 간병체계가 구축되어 아픈 환자를 둔 가족들의 병간호에 따른 고충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병문안 문화 개선을 통해 메르스 사태와 같은 전염병 확대를 예방함으로 선진화 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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