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기념 노안도 전시회 열려

기사입력 2016.03.18 14:18 조회수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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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순천 유치를 기념해 양기훈 대가 등의 ‘갈대와 기러기’ 한국화 전시회를 지난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 작품은 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생명과학과)가 소장하고 있는 노안도 그림 24점(액자 18점, 족자 6점)과 목안(나무기러기) 공예품 30여점을 무상으로 제공해 전시되고 있다.

 

 

노안도란 기러기와 갈대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말한다. 기러기는 시월에 남쪽으로 날아오는 새로 가을을 알리는 새이며, 일반적으로 갈대와 함께 묘사된다. 기러기와 갈대 두 소재를 합쳐 ‘노안(蘆雁)’이라 부르며 이는 노후에 평안함을 뜻하는 노안(老安)과 발음이 같아 길상(吉祥)적 의미를 내포한다.

 

 

본 전시에서는 노안도 그림의 대가로 알려진 석연 양기훈, 이당 김은호, 내고 박생광, 벽천 나상목, 석운 권동수 등 16명의 작가들이 그린 노안도 19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노안도로 가장 유명한 석연 양기훈(1842년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혼례예식에 쓰인 목안 공예품 30여점을 함께 전시하여 습지문화가 우리조상들의 일상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람사르협약에서는 2000년도 초부터 습지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2006년 람사르문화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습지와 문화가 해당습지의 보전과 관리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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