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노지벼 2기작 “첫 모내기”

기사입력 2016.03.16 12:17 조회수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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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전국 최초 노지벼 2기작 첫 모내기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강면 소재 죽암농장(대표 김종욱)에서 트육묘 이앙기를 이용해 극조생종 “기라라 397” 품종을 비닐하우스가 아 노지 5.3ha에 모내기를 했다.

이는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2월 11일 볍씨를 파종해 34일 만에 포트육묘 기법으로 모내기한 것으로 오는 7월 20일경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트육묘는 모 한 포기 한 포기가 포트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앙할 때 뿌리 손상이 적고 육묘기간이 길어 추위에 강하며 활착이 빨라 수확량이 증가 된다.

대규모 간척지를 보유하고 축산업과 함께 순환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죽암농장은 오는 6월 20일까지 두 달간 130㏊에 모내기를 해 생종 고시히까리와 중만생종 새누리, 죽암벼, 백옥찰벼 등을 재배하여 ‘金세기 쌀’브랜드로 출하한다.

조생종 벼는 수확시기가 빨라 태풍에 비교적 안전하고 추석절 이전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2기작 재배가 성공적으로 농가에 보급되면 농지이용률 제고는 물론 초저비용 쌀 생산이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0a당 1기작 ‘기라라 397호’는 정곡 422kg, 2기작 ‘청백찰벼’는 391kg을 수확하여 168만5천 원의 소득의 소득을 올리며 일반재배 농가 소득 대비 1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금년을 포함해 총 3년의 2기작 노지벼 재배 경험을 통해 우리 군에 맞는 품종과 재배 매뉴얼을 확대 보급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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