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지역에선 처음으로여성 예비군소대 탄생

기사입력 2007.04.04 17:15 조회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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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에 전남지역 첫 여성 예비군소대가 탄생했다.


순천시는 4일 31사단 예하 부대인 순천 5대대 안보교육관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서길원 제 31 보병 사단장, 여성예비군 가족과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예비군 소대(소대장 서경화) 창설식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여성 예비군 탄생은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향토예비군 분야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다시한번 순천여성의 파워를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길원 31사단장도 격려사를 통해 “순천에서 여성 예비군 소대가 창설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여성예비군들의 열성적인 활동을 통해서 안보 공감대가 확산되고 전남지역주민들과 31사단간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 예비군 소대는 지역 향토방위의 중요성 인식을 통해 안보공감대를 확산하고 군과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지는 취지에서 백령도를 시초로 현재 전국 23개 지역에서 본격 운용되고있지만,  전남 지역에서는 순천시가 최초로 여성예비군을 창설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편성된 여성 예비군 56명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되어 있으며, 각종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가정주부, 상인,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에 관련하여 31사단은 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 10일까지 모집공고를 냈는데 지원자 중 60세 이상의 고령자와 체력이 약해 임무수행이 제한되는 인원을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앞으로 여성예비군 소대는 순천시 기동대장의 자원관리하에 본부와 의료구호, 급식지원, 기동홍보 분대로 편성되어 안보교육과 개인화기 사격, 응급처치 교육 등 연 1회 4시간의 정기 교육을 받게 되며, 예비군 동대 향방작계 시행 훈련시에 훈련 참여 홍보활동을 비롯한 각종 지원활동과, 주민 숙원사업 및 대민지원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에도 앞장서게 된다.


아울러 유사시에는 구호소를 운용하고 환자 응급처치와 장병 취사 및 급식지원, 기동홍보반 활동, 각종 피해복구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향토방위에 당당히 일익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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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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