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민속의 멋을 느낄수 있는제14회 순천낙안민속문화축제 열린다!

기사입력 2007.04.04 13:31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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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낙안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조선시대 민속경관이 그대로 보존된 우리나라 유일의 살아있는 민속마을인 순천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4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인 순천낙안민속문화축제는 ‘전통민속의 멋, 추억 어린 옛 정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첫날인 14일에는 임경업 군수부임 행렬, 전통의 향연 ‘얼쑤’ 개막공연을 비롯 명신대 전통공연예술학과의 난타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지며, 낙안두레놀이, 낙안큰줄다리기, 마당놀이는 14~15일 2일간 계속된다.


15일에는 낙안농악시연, 송춘무용단 공연, 씨름대회, 읍면동 윷놀이대회, 새끼꼬기대회, 횃불들고 성곽돌기, 달집태우기 소원지 쓰기가 진행되며, 16일 농악경연대회를 마지막으로 폐막된다.

 


이밖에도 전통도예, 짚물공예, 떡메치기, 대장간, 길쌈, 옛 생활도구 등 읍성생활, 민속체험마당과 옥사마당, 관아마당, 장터마당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행사로 짜여져 마치 조선시대에 와 있는 듯한 축제의 무대로 안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방이 낮은 산으로 둘러쌓인 6만7,000여 평의 넓은 분지에 자리잡고 있는 낙안읍성은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는 조선시대 그대로의 초가집 206동이 고풍스런 자태를 뿜어내고 있으며, 초가마을을 둘러 싼 성곽 1,400여 m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고 90세대 232명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민속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적 302호로 지정된 낙안읍성은 조선중기 인물로 유명한 임경업 장군의 비각을 비롯, 왕명을 받고 파견된 문무관료가 머물렀던 객사와 지방행정을 처리하는 장소인 동헌, 중요민속가옥, 출입문인 낙풍루와 성내의 누각인 낙민루, 민속자료관 등 많은 중요 문화재와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의 문턱인 4월에 펼쳐지는 낙안읍성 축제에 오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가장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순천만과 송광사, 선암사 관광코스와 더불어 배꽃이 피어 만발하는 시기와 맞추어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수를 충족해 드리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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