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새주소 부여사업으로 집 찾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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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까지 현행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할 수 있어
순천시는 100여년 동안 우리나라 주소로 사용해온 지번주소를 오는 4월5일부터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로 바꿔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리한 새 주소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 4월5일부터 사용하게 되는 건물번호판
현행 주소제도는 1910년 토지지번에 의한 방식으로 지번이 불규칙하여 위치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이를 기준으로 건물마다 우측은 짝수, 좌측은 홀수 번호를 순차적으로 부여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3년 새주소 부여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1,437개 노선에 2,509개의 도로명판과 건물 36,140동에 대해 건물번호판 을 부착 했다.
▲ 기존의 번호판을 제거하고 새로운 건물번호판을 건물에 부착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주거환경.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신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건물번호판을 제작 부착 할 계획에 있다.새주소 시행에 따른 시민생활 불편해소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등 각 공부상 주소는 2011년까지 현행주소와 병행하여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법적으로 새주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도 10만부를 제작 전 세대에 배포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은 우리집 문패처럼 훼손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관리하고 사용을 생활화 하여 새 주소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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