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재난주의 발령

기사입력 2007.03.17 10:19 조회수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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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건조하면서 전국에 산불재난 예방조치에 대한 산불위험지수 발표 등 재난방송을 실시하고 있지만 잇따라 많은 산불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주의) 발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도 연일 실화 또는 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유사한 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 연일 언론, 방송매체 통해 산불의 위험경보까지 발령하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의 실화 또는 실수로 인해 산불은 수십 년 동안 자란 녹색 숲이 일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남는 것은 새까만 잿더미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불은 대개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기 때문에 자칫 대피를 잘못했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산불이 발생하면 먼저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불길은 바람의 방향을 따라 번지기 때문에 그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불길에 휩싸이면 당황하지 말고 주위를 확인해 불길이 약한 지역으로 몸을 낮춰 이동한다.

대피장소로는 저지대 바위 뒤 그리고 불에 탈만한 것이 적은 곳을 택해야 한다. 복사열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얼굴 등을 가리고 손수건으로 입을 막아 연기에 질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주택가로 불길이 번질 경우 주민들은 불씨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모두 닫고 가스통 등 인화성 물질을 치워둔다.


주민대피령이 내려지면 소방기관 또는 소방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이동한다. 대피장소는 숲 쪽 방향이 아닌 공터나 관공서 등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곳을 택해야 한다. TV,라디오 등을 통해 시시각각 들어오는 화재 상황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대피요령 불씨가 집안이나 집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한다.


대피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ㆍ밭, 학교 등 공터로 대피한다. 혹시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산불진화요령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평소 산불진화를 위한 간이 진화도구(괭이, 갈쿠리 등)와 안전장구(안전복, 안전모, 안전화)를 갖추도록 한다다.


우리나라의 산불은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 봄과 가을에 산에 갈 때는 성냥이나 라이터, 휴대용가스렌지 같은 화기를 절대로 가지고 가지 말아야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한 번의 실수로 수십 년 동안 자란 녹색 숲이 일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남는 것은 새까만 잿더미뿐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산불방지와 함께 논두렁 소각금지, 산불 유발요인 제거 등 산불대비태세를 확인하여 산불 재난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소방서 서면파출소

  박옥수 소장

[순천인터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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